학교 칭구들과 송년회를 어디서 할지 고민하는 와중에
인스타 릴스에서 본 가성비 이모카세집 고민도안하고 결정~!~!
학동역에서 도보 5분 미만으로 추운데 많이 안 걸어도 돼서 좋았음
[네이버 지도]
통영다찌
서울 강남구 논현로136길 12
https://naver.me/xBwr4FcZ
예약 필수라고 보면 되고
전화 010-9906-8837로 하면 되는데
토요일예약은 그 주 월요일 11시부터 받으신다고 함!!
1인 다찌 38,000원에 싱싱한 해산물 안주가 계속 나오는데
강남구에서 이게 가능한가 ㄷ ㄷ
학동역 주말에 개미한마리 안보이눈데
딱 스벅이랑 여기만 자리없이 꽈꽉 차있었음
보름달이 선명하길래 찍었는데
.......
작품명 도트
어두운 골목에 화려한 간판조명
가까이 가기까지 운영 안하는줄 알았다
메뉴(?) 선택권(?)은 하나뿐
앉자마자 코스는 시작됨
술은 원하는걸로 말씀드리면 얼음버켓에 담아서 주심
안끊겨서 좋고 천천히 마셔도 얼음에 박아놓으면 소주 계속 시원해서 좋았다
아직 코트 벗기 전인데 갖다주신 홍합탕
얼큰ㄴㄴㄴ하고 맛있었음 갠적으로 맵지않아서 좋았다
오른쪽 접시부터 주르륵 놔주셨는데
가리비무침 ㅡ 가리비 이렇게 처음 먹어보는데 야들야들 존맛
석화찜 ㅡ 신선하지만 야악간 식어있었다
그리고 왼쪽접기 과메기
과메기 포항에서 밑반찬 없이 먹었을땐 비려서 잘 못먹었는데 빨간 양파 무침이랑 먹었더니 너무 꼬숩고 맛있었다
계속 얘기하겠지만 통영다찌는 양념맛집이다...
참이슬이랑 오징어게임이랑 콜라보 했더군
소주잔도 오징어게임 소주도 오징어게임
입구 카운터 위에도 오징어게임 피규어 ㅋㅋㅋ
부침개도 바삭하고 따뜻하고 맛있어서 내가 두장 먹음 ㅎ
밥 대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지
굴 먹느면 배탈 잘 난다던데
석화찜이랑 생굴 둘 다 먹었는데 배 평온함
그다음 회 접시~~
오늘회는 농어랑 광어 (맞지..?)
농어가 매우매우 쪼온득해서 좋았음
생굴은 센스있게 밑에 얼음을 깔아주셨는데
신선한 굴은 우유맛이 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씹자마자 꼬숩달달한 유제품맛 비슷하게 나서 눈땡글 ㅇㅁㅇ
내최애 산낙지는 특별히 영상으로,,,
김가루가 킥이었다 기름장에 푹 찍어서 꼬들꼬들 ㅠㅠ
코다리조림
양념 도른자.... 코다리 살이 흔히 사먹던 꼬들한 마른 살이 아니라 생선에 가까웠다
양념이 맛있어서 전 여기다 찍어먹기도 함
양념치킨+고추장 맛
아귀 숙회였나?
와사비도 들어가고 약간 새콤한 맛인데
갠적으로 내스타일 아니어서 패스,,, ㅎ
대망의 전복버섯크림어쩌구.............
이게 맛있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꼬숩고 크리미하고 맛있어서
면추가 리조또로변경 옵션 있었음 좋겠다며...
배불러서 버섯은 남겼어도 소스는 숟가락으로 박박 퍼먹었음
가자미구이
이때쯤부터 미친듯이 배가 불러옴...
그래도 보들보들한 살 발라서 냐무지게 먹었다
급식때 먹고 구내식당서 먹고 해봤는데
걍 결이 다르구나...
끝이 보인다
해물탕
배가불러서 국물만 두어번 떠먹었지만
말해뭐해 배안부르면 여기서 다시 시작일듯
나왔다
양념게장....
나는 간장게장파인데도 저 게장 내가 다먹었다고봐도됨
껍질이 얇은 덩치작은 게로 게잔보단 무침에 가까운데
살 뽑아먹기도 쉽고 양념이...ㅠㅠ 나 너무 양념무새...
이모:마지막입니다~~~
바로바로 충무김밥
무려 반찬이 세개나 딸려나옴
오징어가 예삿두께가 아님... 고도비만오징어 ㅎ
배불러서 김밥 하나 10번에 나눠먹었지만
밥으로 마무리해서 탄수화물 까아쥐 넘 좋았다
셋이서 다찌에 소주5병
5만원돈으로 배터지게 송년회 잘 마쳤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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