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에서 문자로 신청
5번째쯤 붙음 방학엔 확실히 경쟁 심한것을 체감
셔틀 하루 전날 쿠팡셔틀 앱에서 신청 가능
특이하게 내 앱에서 카메라로 큐알을 찍는 형식, 버스 탈 때 큐알코드 있는데 찍고 탑승처리
다와갈쯤 정류장에서 기사님이 자리 없다고 금호고속이랑 어쩌구 해서 택시타고 오라고 하심ㄷㄷ
도착해서 사람들 가는 길로 들어가면 B동 1층 로비
생각보다 쾌적함 나 어쩌면 편견 쩌는 타입...?
일용직 일용직 일용직 웰컴데이 라고 달린 부스에서 직원한테 삑삑 바코드 찍는 코너 있고
그 옆에 키오스크에서 뭘 뽑능곳도 있고
노란 볃쪽에 책상에서 새로 온 사람들 쿠펀치 설치 등 알려주심
나는 폰번호를 바꿔서 탈퇴하고 재가입하려는데
이전 번호로 가입 기록이 있어서 새 번호로 가입이 안되는 특이케이스였음ㅠ
노란벽 갔더니 부스로 가서 문의하라 하심
줄 섰더니 내 앞쪽에서 응대 끝났는데 말시킨다고 짜증내서 마상...
내 뒤에 있던 아저씨 중얼중얼 욕하는거 다들림 ㅋㅋㅋㅋ
다른 줄 섰더니 아까 그 응대 끝난줄로 보냄 ㅡㅡ 이럴줄알았다궁
직원분 폰으로 가입시켜서 바로 가입하고 계좌 정보랑 채용확정문자 내의 정보 기입하고
센터 와이파이 연결한 뒤 체크인 완료
키오스크에서 폰번호 입력하고 원바코드라는거 뽑음
(원바코드=010뺀 폰번호 8자리)
뽑아서 부스에 다시 줄서서 쿠펀치 체크인한 화면이랑 원바코드 보여주면 사물함 번호 써있는 사원증 목걸이 하나씩 줌
처음 왔으면 그 앞 의자에 대기하라 하심
사물함은 자물쇠가 없어서 개인이 가져와야함
자물쇠 없으면 케이블타이 주는듯
사물함에 패딩 폰 지갑 넣고 털레털레 가 앉아있으면
신입 일용직들 인원파악부터 시작하는데
그날은 입고 지원자중 13명 HUB로 바꾸고 시급이 달라서 체크인 다시 시킴
계속 몇번사원님 몇번사원님 찾고 원바코드 몇번씩 찍어가고
복잡한지 시간을 꽤 잡아먹은듯? 폰없어서 시간 모름
그러고나면 안전교육을 들으러 가는데 여기서 중요
반입 가능한 소지품이 있고 안되는게 있고 반입 가능해도 모든 소지품은 보안검색대에서 바구니에 넣어야함
다치지 않으려고 허리보호대랑 무릎보호대를 차고 갔는데
이것도 모두 풀러서 바구니에 넣어야함 싫은소리 들으니까 기분 매우나쁨 주의하기,,
사탕 카드 등등도 마찬가지
동탄센터 스마트워치 안됨
PDA에 시계 떠서 시계 없어도 뭐 쉬는시간만 주의하면 낫배드
여기서 잠깐 꿀팁
보호대 가져간거 층 배정받고 PDA 받을때까지!!!
걍 계속 손에다 들고있기..^^
보안검색대 3번이나 지날줄 모르고 바로바로 착용하다가
계속 구석에서 착용하고 푸르고 겁나 후회함... ㅠㅠ
로비-보안검색1-지하1층으로 내려감-보안검색2-다같이 스크린으로 안전교육 들으며 문서 세개 사인(건강상태보고서? 포함)-입고 출고 허브 등 업무별로 모여서 졸졸 따라가기-보안검색3-찐 업무교육
순서였고 트레이너라고 써진 조끼 입으신 직원분이 직접 보여주시면서 매우 친절하게 알려주심
출고 테이블에 앉아계신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셨움
업무교육 받고나니 11시 30분정도였고
출고(OB) 담당들은 점심시간이 11:50부터라 애매해서 바로 보내주심
출고 교육 듣고 실제 일하던 건물은 A동이었고
로비나 식당은 B동에 있어서 건너다녀야 함
별거없음 지게차 다니는 넓은 창고 가로로 걸어가면 끝
식당은 4층과 지하1층에 있는데
층고가 높아서 한 층이 사실상 3층이라 가까운데서 먹거나
엘베 타는것을 추천 메뉴는 같음
그날 메뉴는 비빔밥이랑 야채고로케 콩자반 김치 유부된장국 그리고 알새우칩이었는데
이정도면 훌륭한거라 하심 ㅎ.. 걍 급식 그자체
점심먹고 각자 층 배정받아서 이동하면
다같이 PDA 받고 안전화로 갈아신고 장갑 챙겨끼고 (핫팩도 있음) 실제 업무를 시작하는데
그날은 출고(OB) 중에서도 집품 업무를 하게됨
업무시작 클릭 하면 PDA에 층-큰구역-코너-칸위치 대로 뜨는데
집 찾아간다 생갇하고 사진 뜨는 물건 찾아서 카트 위 토트에 담으면 됨
토트 일정 부분까지 담기거나 무게가 10kg 내외이면 내가 자체적으로 토트 마감 누르고 가까운 레일로 가서 슬라이딩 랙에 토트박스 밀어서 흘려보내는 업무 반복하면 됨
PDA 사용법도 다 알려주시고 단순업무라 어렵지않음
바코드 틀리거나 위치 다르면 PDA가 빼액 난리쳐줘서
휴먼에러를 방지할 수 있음
동탄센터는 점심이 50분인 대신 20분 휴식을 따로 줘서
쪼르르 출고중앙 가서 직원분이 시키는대로 PDA 뭐 찍고
층 구석에 교육장이라고 마련된 방에 의자에 앉아서 쉬다가 업무 시작함
자판기 캔커피 300원 포카리 400원 복지 깨알같이 누리기
첫날이라 오전은 일 안하고 보냈는데도
워낙 넓은 센터를 계속 걷고 돌으다니느라고
발이 부숴지는것 같았음
안전화가 무겁고 좀 작아서 더 그런듯
보호대 덕지덕지 차서 망정이지 3시쯤부터는 곡소리가 절로나옴 ㅠㅠ
카트가 있어서 무거운거 들 일이 잘 없고 4층은 물건 자체가 책이나 생필품 등 들만한것들 위주였지만
바닥 선반에 있는 물건 줏어야할땐 무릎이 울고
꼭대기에 있는 물건 발받침대 찾아오기 귀찮아서 깡총 뛰어가며 줏어오니 또 무릎이 울고 ㅠ
나처럼 코어가 약하면 뱃심 주는거 깜빡하는순간 허리 뒤틀리기 좋으니 보호대 하는것을 매우 추천...
정형외과 한번 가는 순간 일당 넘는건 무조건임 조심 필수...
비마트 vs 쿠팡
비마트 알바도 해본 나로써는
쿠팡은 천사였다..
쿠팡은 특이사항 없어서 집품만 하긴 했고 다른분은 다른 업무 불려가기도 하는거같았지만
일단 비마트는 고객1의 주문에 대한 집품부터 포장까지 해야하고 그 주문건이 일정 시간을 넘어가면 난리가 남
PDA에 시간도 재고있고 실시간 주문이라 퇴근시간같은때 여러 건 몰리면 직원들 다 뛰어다녀야함...
근데 뛰면서 빨리 해봐야 배달원님들 오는시간 걸려서 포장해놓운거 계속 픽업대에 있어서 억장이 무너짐
주문이 들어와서 PDA에 알림 뜨면 선착순?으로 시작하는건데 뺀질이랑 같이 일하면 일부러 시작 안눌르는거 뻔히 보여서 진심 맞다이뜨고싶음
고객마다 주문량 적은사람 많은사람 있는데 많은거 걸리면 짜증냄 ㅎ (비마트 시킬때 눈티보여서 갯수 세봄..)
피킹 다 하고 패킹대에 바구니 올릴때
하늘보리 콜라사이다콤보 햇반박스 있다? 허리 졸라아품
그리고 마트에 있는 프라스틱 장바구니 들고드니며 집품해야해서 들었다 내렸다 하기 싫어 팔에 걸고 다니다 팔 멍들기 일쑤고
내가 일해본 센터는 좁아서 바구니 세로로 배에 기대고다니기도
그 바구니 안에 주문건들이 다 들어가면 다행인데 아닌경우가 1/3은 됨
바구니 패킹대 놓고 하나 더 들고 동선 추가...
육개장이나 과자 3개 묶음 할인 많이 사서 바구니 금방 넘침~
냉동 냉장 상온을 다 해야하니 추웠다 더웠다가 춥 덥 춥 덥
냉동에서 아이스크림 여러개 시키면 눈물이 절로남 바들바들
근데 상온에서 뛰다나면 땀남
옷을 어찌 입었어야할까 내가???
쿠팡은 냉장이면 냉장 냉동이면 냉동이고 방한복 입히니 깔끔한듯
참 큐팡은 배민과 다르게 상온센터는 조끼나 잠바 안입히고 내옷입고 함
롱패딩 입은분들 버면 코스트코 장보시는거같음ㅋㅋ
그리고 비마트는 입고 출고정도는 계약시에 선택하지만
일 익숙해지면 전산작업도 해야하고 부자재떨어지몀 채워야하고 마감타임은 청소도 해야함
패킹할때 보냉백 스티커 띠는 은색 테이프 절대로 바닥에만 뿌리는 사람 꼭 있음^^ 절대안치움^^^
어느날은 물티슈로 바닥 문지른 날도 있음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마트는 심지어 밥도 안줘서 알아서 해결해야하고 셔틀도 없음
사먹자니 이렇게 ㄱ같이 일하고 돈쓰려니 피눈물나서 컵라면행...
센터에 따라 휴게실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쿠팡이 꿀알바라는건 절대 아니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집가자마자 곡소리내면서 파스붙이고 진통제먹고 이틀뒤 뽑힌건은 취소도 했지만
비마트 하고 하니 천사가 따로없음....
너무 급하지 않아도 되니 제대로만 하면 된다 주의라
주부사원님들도 천천히 다니며 잘 허시는듯
다른 파트 업무 해보면 또 ㅈ팡이라고 욕할지 모르지만
돈도 다음날 바로 꽂히고 만족스러웠다
내기준 밥주면 천사이기도 함
힘든거에 비하면 최저시급은 적은거같은건 둘다 마찬가지...
비마트는 계약직이라 더 쪼는걸지도 모름 무튼 거기는 다시 갈 일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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