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50

라오스 청춘막차 1일차 ㅡ 밤비행기, 비엔티안 - 방비엥 이동

완더완다 2024. 11. 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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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전회사 동기 애니팡 트리오는 청춘여행을 기획했따

드디어 간다 꽃보다청춘 라오스

 

항공 | 에어부산 562,500원

숙소 | 방비엥 2박(파어웨이스위트 트리플룸 위드 발코니 92,512원), 루앙프라방 2박(마이반라오 풀뷰 트리플룸 568,281원)

그 외 경비는 에필로그에서 계속

 

 

에어부산 체크인 카운터에서 동료1,2 접선했다 두근두근

에어부산 수하물 15kg인데 왜 갈 때부터 14kg?...

좌석 지정때문에 모바일체크인 긴장했는데 전날에도 다 유료여서 카운터에 붙여달라 부탁하려고 일찍 모임

체크인 카운터 열릴 쯤부터 일부 좌석지정이 무료로 풀려서 모바일 체크인 -> 키오스크로 티켓프린트 -> 카운터에서 백드롭 순으로,,, 쒸익

 

한글날 출발이었던것같은데 면세구역까지는 거의 프리패스로 들어감

 

에어부산 탑승기

나는 청춘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승객 90%는 골프투어 엄빠들이었음 ㄷㄷ

골프 짐 부치는 사람들 많아서 체크인 카운터에서 시간 오래 걸리니까 짐부치는거 그냥 빨리 하든 늦게 하든 하지 중간에 끼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음

카운터에서 별의별일이 벌어지는걸 구경하다보면 두배로 배고파짐 주의

 

면세도 구경하고 된찌도 사먹고~

 

탑승하고 얼마 안돼서 오랜만에 종이로 된 입국신고서를 받았다 캬 아날로그~

입국신고서랑 출국신고서가 같이 붙어있는데

입국심사할때 다 내고 여권에 껴주면 잘 보관하고 있다가 출국심사때 같이 내면 됨

작성법은 에어부산 책자에 예시 있어서 수월하게,,

다만 펜을 가지고 다니는게 좋겠음 나야 있어서 바로 했는데 여기저기 펜 전쟁

 

 

졸았던가? 약 5시간 비행 끝에 라오스 도착

입국심사 줄이 길 뻔 했으나 센스있게 부스 확장해줘서 눈치껏 컴히얼~~ 하면 호다닥 가서 서야함

입국심사 물어보는거 하나도 없었고 서류만 체크하고 보내주심

하이하이

 

우리는 비엔티안에 도착해서 바로 방비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방비엥 조인밴이 상당히 비싼 편이었음 (100달러도 봄... 요즘 환율 생각하면 2시간 타는데 15만원돈이면.................?)

물론 그정도는 내고 편안함을 택할 수 있는 짬바는 되었지만 라오스 물가상 용납 모대...

그리고 우린 꼴랑 세명이라 손해같았음

 

손품을 판 결과 라오스 여행 카페에서 꿀팁을 발견

트래블라오 <- 여기는 조인밴이 1인 20 달러~! 

그리고 조인밴 이용하면 굿바이팩이라고 해서

마지막날 비엔티안에 트래블라오 사무실에 짐맡기기+샤워+공항샌딩이 1인 10만->5만낍으로 이용가능함

혜자....

근데 심지어 조인밴 하는 사람들한테 1인 1유심도 줌

대박.......bb

 

우리는 일단 세명이라 우리만으로도 스케줄 확정이 됐지만 3명 이상 안 모이면 가격 다를 수 있음

요기 참고

https://travellao.com/tour/joinvan_vteavv/

 

[조인밴] 비엔티엔 공항-방비엥 구간 (동일항공사,4인이상 출발확정) - 트래블라오

비엔티엔 공항에서 출발하는 조인밴 입니다. 4인 이상 예약시 출발 확정됩니다.

travellao.com

 

짐 찾고 나오니 트래블라오 판때기 들고 직원분들이 기다리고 있었음

우리는 50달러 환전서비스도 신청해서 50달러에 해당하는 낍+유심까지 봉투로 주시고

중국산으로 예상되는 태블릿 달린 승용차를 타고 편안하게 방비엥 숙소까지 갈 수 있었음 

미리 환전을 좀 해 놓은 덕분에 늦은 시간에도 스낵 사먹기 쌉가능 개이득

 

유심은 유니텔로 받았는데

라오스가 유심은 비싸지 않아서 현지 공항에서 사도 2~3달러에도 구매할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음 캬캬

유심 넣고 *110# 누르면 내 라오스 번호도 조회할 수 있어서 필요하면 활용 가능

 

 

중국에서 라오스에 새 도로를 쫙쫙 발라준 덕분에

예전에는 울퉁불퉁 비포장도로를 엄청 오래 달려야 했다는데

뻥뻥 뚫린 새 고속도로로 2시간만에 방비엥에 갈 수 있었음

나중에 나올거지만 LCR이라고 라오스 촤이나 뤠일웨이도 깔아줘서 

케텍스처럼 쾌적한 기차로 도시 이동도 가능해짐

 

그렇게 우리는 엘베 없는 방비엥 가성비 숙소 파어웨이 스위트에 도착했고

정말 넓직한 시골길 조명도 잘 없었지만

편의점은 닫았을지라도 1시가 다 된 시간에 연 슈퍼가 있어서 맥주 한 병씩 사다 마시고 첫날을 마무리 하였다.

 

눈을 의심하게 되는 방비엥 한국어 간판

계속 찬양하겠지만

라오스 맥주 잘한다...

오리지널 맛있다 > 와 IPA도 존맛인데? > 야이씨 화이트 미쳤다 > 그린 뭐야 이거?!!! > ...

집에 올때 맥주캔 12개 싸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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