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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무슨 날이냐면
낙타인형 기념품 왕창 살 수 있는
바양작 가는 날이지
아침은 식당에서 에마표 계란탕
화장실 갈 겸 멈춘곳에 갑자기 양떼가 ㄷ ㄷ
어떤애들 디립다 치고박고 싸워서 가까이 가는것은 포기
차에서는 항시 허리디스크 보호대 차고 가져간 디스크 방석에 앉아서 남는 방석을 돌돌 말아서 허리에 받치고 있었다. 그래서 살아서 돌아옴
제일 걱정했던 호쇼르
튀김만두지만 안에 양고기때문에 걱정했는데
와씨 존맛.... 와구와구 먹음 와구와구
느끼해서 시치미만 좀 뿌리고 엄청 잘먹음
근데 이동네 화장실... 친구 헛구역질함 ㅠ
목욕탕같은곳에 한칸씩 크게 샤워장 있어서
거기서 샤워하고 이동
바양작 도착하면 입구에 낙타인형 매대 쫙 있음
거기서 30분은 쇼핑한듯
근데 마지막에 계산해놓고 낙타 한마리 안데려옴 ㅜㅜ
바양작은 길에 데크도 되어있고 계단이나 울타리도 있어서 안전한편이었음
그랜드캐년 안가봤다
근데 바양작은 참 그랜드캐년같더라
우리나라에 돈까스 국밥이 있다면
몽골에는 초이왕이 있다
몽골 남자들이 환장한다는 초이왕
양고기 볶음면인데 오? 냄새 안나고 맛나...
알고보니 에마가 그냥 요리를 잘 하는거였음
바양작에서 데려온 낙타즈
세번째 때탄애는 리지꺼
나도 저색깔 샀는데 놓고옴 ㅡㅜ
이거 휴게소같은 슈퍼에서 산건데
롯데샌드맛나서 엄마 사다주고싶어서
마트에서 열심히 찾아도 못삼 ㅜㅜ 쩝
이날도 별? ㅎㅎ 택도없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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