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에마표 미역국
에마도 참 고생이 많다
데리고다니랴 매 끼니 해주랴...
날이 갈수록 짐 정리 스킬이 느는 우리들
시내로 간다
기름값은 한국이랑 비슷하다
슈퍼 들렀는데 트럭에 말들이...!
안녕 말칭구들? 여기도 말띠 두명 있어ㅎㅎ
슈퍼에서 산 과자를 차에서 먹으면서
핫트나와 에마가 틀어놓은 몽골 가요를 들으며
덜컹덜컹
점심은 무려 치킨임 ㄷ ㄷ ㄷ
몽골음식 안좋아하고 치킨 피자 초밥 좋아하는 도시여자 에마
핫트나는 전통음식점 가고싶었는데 둘이 좀 다투더니 여기로 왔다 ㅋㅋㅋ
양이 어마무시 ㄷ ㄷ 젊은친구들 넘 좋아하더군
이 글을 쓰는 쥐금 맥주가 너무 먹고잡다
보드카는 그닥
보드카가 저렇게 싸고 많은데 난 보드카가 별루야..
아스크림 하나씩 물고~
바가가즈린촐로 고고
산 전체가 돌인데 돌이 다 뚱글뚱그렇게 침식돼있음
신기
그리고 조심해야하는게 바닥은 돌처럼 생긴 똥밭임
신기
화려한 망토로 꼬질함을 가려본다
근데 오늘 숙소가 쳐돌음
문도 유리고 엄청 예쁘고 깔끔한데 .......!!!!
숙소 너어어어무 추워서
추위 안타기로 유명한 나조차
핫팩붙이고 티 깔깔이 롱패딩 이불 이렇게 입고 자고
너무추워서 잠을 못 자고 힘들었음
샤워장 겸 화장실은 건물로 따로 있고 온수콸콸 ㅜㅜ
고비사막때는 물이 새끼손가락 굵기로 나오는데
찬물만나오고 그마저도 나오다 말아서
뒤에 줄서있어서 물샤워만 하고 나왔었는데ㅠㅠ
여기선 신나게 벅벅 씻음 ㅠㅠㅠ
저녁은 저거 이름이 뭐더라... 초이왕 호쇼르 아니고
음........::..... 아 허르헉!!!
엠마를 비롯한 오다투어 가이드님들 부엌에서 각자 애들거 와르르 해가지고 나옴
당연히~~~
잘 못먹음... 미안해요 에마 양고기 원래 잘 못먹어서 그래요 ㅠㅠ ㅠ ㅠ
냄새 별로 안나게 진짜 잘 해줬는데
저 지방부분을 먹는 순간 속이 엄청 느글거릴수밖에...
온갖 소스를 동원해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배부르다고 그만,,
오늘밤도 과자 보드카+주스 먹으며 보난자 게임
별? 몽골에 별 있긴하나??????
'세계여행5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다투어 몽골 8일차~9일차 2023/05/06~07 (4) | 2024.11.17 |
---|---|
오다투어 몽골 7일차 2023/05/05 (5) | 2024.11.17 |
오다투어 몽골 5일차 2023/05/03 (2) | 2024.11.17 |
오다투어 몽골 4일차 2023/05/02 (6) | 2024.11.15 |
오다투어 몽골 3일차 2023/05/01 (6) | 202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