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이라니!!!!!! 리조트에 묻어줘요,,,
조식 먹고 마이반라오 샌딩 서비스로 (2박 연박시 기차역 픽업,샌딩 무료) 기차역으로 돌아가서
미리 LCR 어플로 예매해둔 비엔티안행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비엔티안 기차역에서는 택시 어플로 '동배하우스' 로 이동했는데,
동배하우스는 트래블라오 굿바이팩으로 짐보관,샤워,공항샌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무실이다
짐 맡기고 화장실 들렀다가
트래블라오 책자를 보고 빠뚜싸이 독립기념문+탓 루앙 황금사원 툭툭 패키지를 이용할 셈으로
ATM 위치를 물어보고 밖으로 나섰다.
방비엥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세 도시가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다른 나라 세 번 간 것같은 가성비가성비신나는노래
대신 길거리 생과일주스는 보이지 않아서
큰 카페에 들어갔더니 그나마 망고 스무디만 가능하대 ㅠㅠ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카페처럼 크고 깔끔하고
화장실도 라오스 통틀 역대급 꺠끗했지만
망고스무디가 망고맛이 잘 안 나,, 방비엥에서 이 돈이면 망쥬 세 잔 먹을 수 있는디
동배하우스로 돌아가서 툭툭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5분도 안 돼서 기사님이 오셨다.
250,000낍에 1시간동안 두 군데 해치울 수 있다니 넘좋지 캬캬
대신 가이드는 없고 이동수단만 제공하심
https://maps.app.goo.gl/d37nJqBZLYBFuLVt6
저 멀리 보이는 빠뚜싸이
마치 파리 개선문 볼 때처럼 웅장하고 크다
미국이 다른데 쓰라고 시멘트 보조해줬더니 냅다 여기다 들이부었다는 빠뚜싸이...ㅋㅋ
근데 프랑스 식민지 때 희생된 용사들 추모하려고 지은건데
프랑스 개선문이랑 비슷하게 지었다고... 왤까? 무슨 의중이심?...
독립기념문 천장이 아름다워서
바닥에 셀카모드 타이머 해놓고 요렇게 찍으면 좋다
스페인 투어 때 배운 스킬~
다른 사진들 보면 좀 더 트로피칼하던데
가운데 분수도 말라있고 성수기가 따로 있는지 의문
꼭대기까지 가려면 30,000낍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함
꼭대기에서 보이는 저 멀리 우리 툭툭과 기사아조씨
내가 좋아하는 동남아 바이브 그 잡채...
우리 셀카찍는거 뒤에서 보고 웅성거리시더니
나중에보니 열심히 시도하고계셨던 귀여운 중궈분들ㅋㅋㅋㅋ
다음은 황금사원 탓 루앙
저 멀리있는데도 와!!!!!!!!! 황금이다!!!!!!! 혼자서 깨끗하게 블링블링 골져스
툭툭 주차스킬
https://maps.app.goo.gl/rWnkZ9DrqkXu9suz5
짜잔~~
탓 루앙,, 루앙,, 루앙프라방?!! 아니나다를까 루앙 = 위대한 이란 의미라고 한다.
탓 루앙 = 위대한 불탑
그리고 그 곳에
비어라오 티셔츠를 입은 나
짧은 하의는 꼭 가리고 들어가야하는데 두르는 천 대여 비용이 10,000낍인가 따로 있었음
나는 태국에서 산 게 있어서 가져옴
사원 둘러싼 통로 한 바퀴 돌면서 여기 돌면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무슨 기도 했을까 생각도 하고
벽에 뚫린 구멍이 반 클리프 아펠 생각 난다고 철없는 생각도 하고
그렇게 우리의 쁘띠 시내투어는 마무리,,
본격 캐리어 채우기에 앞서 배를 채우러
라오스 여행카페에서 찾은 현지인 맛집으로 갔다.
가는 길 과일 시세 흠
https://maps.app.goo.gl/rBiSoQFyMQrewMb37
위앙 싸완이라고 구글맵에 베트남 음식점이라고 뜨는데,
소세지?랑 넴을 산더미같이 주는 쌈채소에 싸서 소스에 찍어먹는데 정말 셰프스키스 절로나옴
여기 와서 첨으로 생마늘 쌈싸서 먹어본것같은데 라오스는 참 채소를 잘 한다... 마늘이 달아....
디마트에서 선물 한아름 사서 동배하우스 걸어가는 길
시장 뒤로 보이는 사원이 장관이었음
비엔티안 세 도시 중 가장 도시같고(수도니까;;) 바쁜것같으면서 한가찐
호치민 가면 비슷하려나
요기가 바로 동배하우스
캐리어 뜯어서 디마트 전리품 테트리스 하고나서 다시 나왔다 왜냐면
마사지 받고 가려고~~
근데 저 서울마사지샵은 방비엥, 루앙프라방 때와는 달리 너무.... 위생적으로 너무 별로였음 ㅠㅠ
냄새나거나 한 건 아닌데
오일을 닦아주거나 하는 수건도 가정집처럼 여러가지 너덜너덜한 수건에다가
마사지 베드에 구멍은 뚫렸는데 거기 얼굴 넣으면 침대 나무판자 있어서 얼굴 못넣음....
동행1이 이거 관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웃겨죽음
쯥.. 잔돈이 없어서 세명 합쳐서 팁 드렸는데 되게 불쾌해하셨던 기억이 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지가지
마사지 받고 공항에서 먹을 빵 사러 가는 길
라이트 분수가 있었음
남푸 분수라나...
조마 베이커리 카페에서 빵 포장해가려고 했더니
빵은 커녕 주문해야 받는 샌드위치 파니니밖에 보이질 않아서
바로 길 건너에 있는 컵 짜이 더 레스토랑으로 틀음
https://maps.app.goo.gl/7AikYVnUsJd7G87BA
난 항상 그 가게 시그니쳐, 베스트부터 조진다
라오비어 셋 했다가
익스큐즈뭬이!!!!!!!!!!!!!!!!!!! 하고 비어타워로 바꿈
왜냐면 엄청 비쌀 줄 알았는데 몇 천원 차이 안 나섴ㅋㅋㅋ
저거 받고 비어라오 티셔츠 입은 둘이 낄낄낄 너무 즐거워했음
이 가게 장점은
라이브로 노래도 불러주고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음식 기다리면서 포켓볼도 칠 수 있다는 거
그리고 서비스에 비해 음식 가격이 저렴하다는거
단점은
음식 기다리다 비행기 놓칠뻔함
포켓볼 괜히 치라는게 아님
음식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털어넣고
동배하우스 갔더니 가이드님 이미 시동 걸고 기다리고계셨다;;
비엔티안 공항 출국 심사는
심사랄 것도 없이 그냥 보안검색까지 10분정도 걸렸나?
면세점도 그냥 예전의 보라카이 공항같았음
기념품은 시내보다 비싸니 여유 되면 꼭.. 시내에서..!!
루앙프라방 야시장에서 산 내 코끼리 키링 짱귀
라오스 바쁘게 놀았는데 정말 꿈같았다....
다시 오고싶고 짧아도 살아보고 싶었던 나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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