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들과 졸업여행으로 대만에 다녀왔다. 친구들은 시험 끝나자마자 다음날 바로 출발...!
성수기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
휴학생이자 졸업생도 아닌 내가 제일 신나서 루트도 몇 번씩 짜고 갈아 엎고 맛집이며 팁이며 신나게 조사했더니
2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또렷하군...
이민가방이 내꺼...ㅎㅎ
사람 몰려서 체크인 늦을까봐 중간에 한 번 서울역에서 모여서 자동입출국 등록도 했는데
굉장히 한산해서 민망쓰....
할 것도 없고 카페도 갈만한 곳이 없고....
비행은 길고 이스타항공은 기내식을 안 주니깐 띠아모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끼니 해결하고~
심심해 죽겠는데 연결 문제로 연착되고... 영부인처럼 사다리로 비행기도 타보고...ㅎㅎ
귓구멍에서 피 나는 줄 알았던 험난한 비행 끝에 송산공항에 도착해서
달러를 대만달러로 환전하고, 유심 구입하고, 유스 트래블 카드? 발급받고~
이지카드 발급하고 충전하고 : 발급은 창구에서, 충전은 기계로 했는데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버벅버벅
우리 숙소가 있는 시먼딩으로~~
숙소 : diary of Taipei2
장점 : 시먼딩역에서 가까움 위치 굳 / 저렴(인당 25,000원꼴)
단점 : 화장실 유리문이 반투명하고 위에 틈이 있어서 응가하기 겁나 난감
가격대비 훌륭한 편이었고 조식은 kfc에서 해결했는데 그냥.. 먹을만 한 정도..!!
시먼딩에도 지점이 있는 마라훠궈
뷔페식 훠궈 음식점으로, 가격이 대만 물가 감안 절대 저렴하지 않음
소식하는 사람은 비추
고기는 미국산이 대부분, 향신료 냄새나 비린내는 거의 못 느낌, 후식은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즈로 종류 많음~~
우유푸딩이나 젤리류는 그닥이지만 밀크티 굳~
애들 천국
레고 천국
비싸서 엄두도 못 냄....
버터 덕후는 필히 먹어야 한다... 1인1빵으로.......
버터소보루ㅠㅠㅠ 소보루 속에 네모네모 버터조각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데
짭짤하고 고소해서 다섯개는 먹을 수 있겠다...
향 때문에 뿌얬던 용산사
역에서 멀지 않아 들르기 좋았음
가장 화려하고 큰 절이라는데, 나란애는 어느 절에 가도 시큰둥...ㅜㅜ
85도씨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도전!!!!!! 했으나
넷 중 누구도... 절레절레
버터맛 스카치 캔디를 뜨시게 녹여 마시는 느낌이었다.
아예 한 코너가 한국인이 꼭 사가는 제품들만 모아놓은...ㅎㅎ
홈플러스 느낌.. 유명한 밀크티, 달리치약, 곰돌이 방향제 구입
청개구리는 대만에 와서 일본 사와를 먹어줍니다....
첫 날 이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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