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인생 살면서 그렇게 외국 나가본적이 없었는데 블로그에 포스팅을 안 해서 나도 여행했는지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코로나 끝나고 여행은 포스팅을 대충이라도 해보리라 하고 6개월만에 올려보는 괌 여행...
설 연휴에 가서인지, 코로나때문에 그런 것인지
항공권을 거의 1년 전에 끊었는데 100만원돈을 줬다.
ㅎ.. 똥되기 직전 모닝캄 라운지 쿠폰 쓰고 좋지 뭐~~!
우리동네에서 다행히 야간버스가 있어서
3:50쯤 공항리무진을 타고 출발
일찍 도착한 건 좋은데, 마티나라운지가 7시부터여서 두어시간동안 갈데가 없었다.
그런데 마침 모닝캄 혜택으로 갈 수 있는 프레스티지 라운지가 4시에 여네... 바로 ㄱㄱ
설 연휴라 쿠폰 쓰지말라고 나중에쓰라고 문자 오지게 옴ㅋ.... 내가 다음에 언제 쓸 수 있을줄 알고 안씁니까?
막상 들어가니 평소 마티나보다 훨씬 한산함ㅋ
얼마만의 뱅기야
비행기도 좋고 기내식도 좋은데
창가 앉고 앞자리 서양언니 맨끝까지 제껴서 누우니까
아 이게 폐쇄공포증인가? 느낌이 살짝 옴
패닉올거같애서 난 괜찮다 아무렇지않다 아무일더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숨쉬고있따 계속 되뇌이면서 옴
잠도 안 와 이럴 땐...ㅋ
신기하게 뱅기에서 바깥 찍어서 보여줘서 틀고감
구름이 무슨 파도같애
아직 니트를 입고있던 리지.. ㅎ
우리 입국할 땐 롱패딩만보면 화낼정도로 더웠지?
도착~~~ 하파데이~~~~~
리지가 공항 픽업샌딩 예약해놔서 토요타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공항 나갈때 돈 더 내야됨.. 비싸 미국 ㅜㅜ
괌 거리는 음...
외국갈때마다 영어마을 생각나면 문제있는거 아냐?ㅠ
1317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괌
숙소는 비이이싼 호텔 중 그나마 가성비 좋고 인피니티풀도 있고 위치가 좋아보이는 괌 리프 호텔로 했는데
습기가 오져서 방에 들어가면 그 습한 냄새가 오진다
화장실 문도 아다리가 안맞아서 꽝 소리나야 닫힘
침대도 촉촉함
짜증나는데 근처 두짓타니 두짓비치 쳐보면 가격보고 입 다물게 됨
대충 짐 풀고 여름옷 입고 저녁먹으러 고우
1227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괌
두짓타니인가 두짓비치 건물에 있는 음식점인데
뷰가 갱장히 이쁘다
두짓 골드 어플 가입하면 할인도 되고
오션뷰 테이블 플리즈 예약도 해놨다.
선셋 시간 넉넉하게 예약 꼭 하고 가셔유들
타시그릴에서 밥 먹다가 본 석양
조오오올라게 이쁘진 않고 그냥 해가 진다~
먹는 내내 파리새끼들 쫓느라 저거 볼 감성 안 남음
진짜 에프킬라로 다 화염방사해버리고싶을정도로 거슬리게굴어 진짜!!!!!!!!!!!
석양 시간이 되면 저 울타리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많아서 가려질수있음 (앉아서 아예 못봄)
오랜만에 팁문화권에 가서 계산하는게 좀 피곤했다.
다행히(?) 계산서애 Service Charge로 10% 자동으로 붙어 나오는데가 대부분인데
타시그릴 서버는 오지도않고 부르기도어렵고 너무 바빠서 우리 서버 불러달라할라고 손들었다가 주문을 해버려서 우리 서버가 서운했는지 삐쭉댐..
우리가 그럴려고 그런게 아녀요.. 이지이지맨~~
여기 칵테일중에 솔리솔리 조오오온나 맛있었다
2만원돈해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핥아먹음
솔직히 나머지 메뉴는 이쁘고 맛좋지만 꼭 먹어야한다 맛집이다는 모르겠음 미국 음식이 그렇지 모 ㅋ..
밥 다 먹고 우리가 조아하다못해 사랑하는 쇼핑쇼핑
괌 밤거리가 알록달록하니 귀엽다
abc마트 개큰거 신나게 구경하고
야식거리 사서 숙소로~~
괌 갔느니 괌맥주 많이 먹으려고 했는데 아직 한맺힘
라거치고 부드러워서 맛 ㄱㅊ
마니마니 먹고 마니마니 사오시길
근데 비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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