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wanda

오늘은 울란바타르로 돌아가는 날이다진짜 끝이란말이지 싸온 맥심 모카골드로 염병을 떨어본다모카골드 포장지에밖에서 종이컵에 먹음 더 맛나다고 써줘야할것같다에어베드 사가놓고 한 번을 안썼기에마지막으로 써보자 하늗데 이거 바람 드럽게 안 참에어베드가 아니라 그냥 돗자리 됨​이거 요구르트 존맛팝타르트 냄비뚜껑에 데워먹는 친구들아침은 서양식먹잘알은 바로 샌디치 각을 잡지​짐이 많이 간소해졌다빠이 테를지​다음 일정은바로바로고비 캐시미어 팩토리...캐시미어 백퍼센트 코트60만원대 ㄷㄷ엄마 명령을 받고 회색으로 겟 했으나55~66인 엄마는 L가 너무 커서 못입고있다고 한다 저 위에 미니어처 넘 귀여워 팔아줌안되나 나줘 나줘이 코트 단추 없어서 내스탈근데 안삼 나 코트 안입어 근데 이거 다 내 짐임이불 삼 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일어나 집이 이렇게 이쁜데 사진찍어야지​비몽사몽한 애들 잠깨는동안삼각대로 열심히 게르랑 사진 남기기우리 매 끼니 얻어먹는거 식충이들같애서오늘아침만은 라면 먹겠다고함에마 좀 쉬세여초코파이 오렌지랑 양귀비밖에 못먹어봄점심은 무려 쇼핑몰 안에 푸드코트에서 핏쟈놀라운건 피자에 고기... 양고기박혀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에서 몽골 초딩 친구들 친구 생일이라고조각케익 사서 노래불러주고 영상찍길래같이 박수쳐줌 귀요미들ㅠㅠ 여기는 테를지울란바타르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고우리 여행이... 끝나간다는 뜻이죠​초원을 발견했음미친냔마냥 뛰어야죠그래야 사진이 잘나와요독수리체험도 해보고졸라무거워서 3초만에 다시 앉혀드림얼른 은퇴하고 자유를 찾아요 독형​누가 설명 안해줘도 저건 거북이임거북바위​언덕에 있는 사..

아침은 에마표 미역국에마도 참 고생이 많다데리고다니랴 매 끼니 해주랴...​날이 갈수록 짐 정리 스킬이 느는 우리들​시내로 간다기름값은 한국이랑 비슷하다​슈퍼 들렀는데 트럭에 말들이...!안녕 말칭구들? 여기도 말띠 두명 있어ㅎㅎ​슈퍼에서 산 과자를 차에서 먹으면서핫트나와 에마가 틀어놓은 몽골 가요를 들으며덜컹덜컹​ 점심은 무려 치킨임 ㄷ ㄷ ㄷ몽골음식 안좋아하고 치킨 피자 초밥 좋아하는 도시여자 에마핫트나는 전통음식점 가고싶었는데 둘이 좀 다투더니 여기로 왔다 ㅋㅋㅋ양이 어마무시 ㄷ ㄷ 젊은친구들 넘 좋아하더군​이 글을 쓰는 쥐금 맥주가 너무 먹고잡다보드카는 그닥 보드카가 저렇게 싸고 많은데 난 보드카가 별루야..​아스크림 하나씩 물고~​바가가즈린촐로 고고    산 전체가 돌인데 돌이 다 뚱글뚱그렇게 ..

오늘이 무슨 날이냐면낙타인형 기념품 왕창 살 수 있는바양작 가는 날이지​아침은 식당에서 에마표 계란탕​화장실 갈 겸 멈춘곳에 갑자기 양떼가 ㄷ ㄷ어떤애들 디립다 치고박고 싸워서 가까이 가는것은 포기차에서는 항시 허리디스크 보호대 차고 가져간 디스크 방석에 앉아서 남는 방석을 돌돌 말아서 허리에 받치고 있었다. 그래서 살아서 돌아옴​제일 걱정했던 호쇼르튀김만두지만 안에 양고기때문에 걱정했는데와씨 존맛.... 와구와구 먹음 와구와구느끼해서 시치미만 좀 뿌리고 엄청 잘먹음​근데 이동네 화장실... 친구 헛구역질함 ㅠ목욕탕같은곳에 한칸씩 크게 샤워장 있어서거기서 샤워하고 이동​바양작 도착하면 입구에 낙타인형 매대 쫙 있음거기서 30분은 쇼핑한듯근데 마지막에 계산해놓고 낙타 한마리 안데려옴 ㅜㅜ​바양작은 길에 데..

아침은 서양식잼은 씨가 많이 씹히는 베리맛인데 무슨잼이지??블베?저 요거트 맛좋음우리가 묵은 게르문짝이 레트로야 짱이쁨 문앞에 손닦는 싱크대가 있어서 특이했음​차 타고 달리는데 갑자기 도로 한복판에 내려주심한국인들이 환장하는 도로라고 ㅋㅋㅋㅋ우리도 환장하고 뛰어다니고 사진 남김​고비사막 근처 숙소에 도착게르랑 간이주택 고르는데게르에서 왕벌레 나와서 간이주택으로 ㅜㅜ졸라 특이한 과자맛은 그다지주택들이 낙타 앉아있는거처럼 생김​점심은 에마표 김치볶음밥와 이거 대박인디겁나 많이 해주셨는데 다먹음낙타체험 못 하는줄 알았는데숙소에 낙타체험이 있어서인지 에마가 타겟냐고 하셔서 타봄낙타눈 매우 높다이제 머리털이 개털이야가 아니라 낙타털이야 해야할듯혹 만지면 싫어한대서 혹털만 붙잡고 감라떼 초코 흑당이 잘 지내니?내가..

마트에서 산 요거트로 아침을 열어본다귤인척 하는 사실상 오렌지임존맛​에마표 아침밥은 된장찌개오 나름 한국의맛이다몽골에서 먹는 밥은 보관하면서 나는 묵은내가 좀 있어서 친구가 힘들어했다. 참고​우리는 유목관광민이니까 짐을 후다닥 싼다이것도 일주일 하다보면 프로가 된다핫트나 기사님이 호다닥 실어주시면우리는 생필품 같이 들고 차에 탄다화장실 갈 겸 들른곳에서 찰칵저 낙타 포즈 친구 꼭 시켜보는거 국룰​현지식은 양고기찜냄새가 조금 있어서 기왕 먹는거 맛나게 먹으려고불닭소스랑 와사비랑 시치미 찍어먹음 이동네에 한국인은 다 아는 아아집이 있다투어하시는분들은 다 여기 들름아주머니 혼자 하셔서 주문도 받는것도 매우 오래걸림하지만 아아는 여기가 마지막이야 먹어​작은 마트에 들러서 오늘 필요한거 사고리지의 간곡한 요청으로..

성격이 급한 나는 1년 전부터 투어 문의를 했었고4/30 투어는 겨울도 여름도 아니여!투어 가격은 겨울이라 조오금 저렴하지만낙타는 겨울이라 탈 수 없다고 했다.​저 샤워여부 인터넷여부는 꼭 들어맞진 않다.그날그날 숙소 어디가냐에 따라...​마트에서 산 걸로 아침을 먹고로비애서 기다리고계신 우리 가이드 에마를 만났다.​짐이 엄청난 친구들... 3인이지만 차 내부를 다 채워부렀다~~~!^^​울란바타르에서 벗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저런 황무지가 나오는데 이야.. 나 몽골에 있구먼에마가 쥐어준 몽골 사탕저 낙타 초콜렛은 마트에서 사서 회사에 돌렸다.귀엽잖아 ㅋ​투어 첫 식사!!!현지식이지만 저 양고기가 김치에 볶아져서밥 설거지함... ㅎㅎ 양 많아서 다들 남기는데 나만 깨끗 헤헤​잘 보면 온갖 세계 위인들이 다..

로리 리지와 오다투어로 몽골에 다녀왔다.역시나 야간버스를 타고새벽에는 셋이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행모닝캄 쿠폰 씨원하게 다 썼따추가1인은 4000마일리지 차감​대한항공 탑승기내식 소고기오다투어에서 공항 픽업샌딩과투어 앞뒤 하루씩 오다 자야 게스트하우스도 예약했다.데리러와주신 기사님몽골사람한테 힘자랑하면 안된다더니 정말 장사셨다..!​블라디보스톡 갔을 때가 연상되는 몽골차에서 정신없이 잤는데 매연이 심해서 깼다.울란바토르는 교통체증이 장난아님 ㄷ ㄷ매연때문에 켁켁거리면 거리의 사람들이 공포영화처럼 싹 뒤돌아본다.코로나 아니에요....!!!!​호스텔은 트리플룸으로 방 안에 싱글침대가 세 개,방 밖을 나가면 공용 욕실겸 화장실이 있었다.캐리어 세 개를 온전히 펼치기엔 좀 좁지만 하루 4만원인데 완전 굿이..